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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장시환(32), 포수 김현우(19)와 한화 포수 지성준(25), 내야수 김주현(26)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양 팀은 오전 10시에 깜짝 트레이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그로부터 불과 30분도 안 지난 시각, 또 다른 트레이드 소식이 터졌다. KT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1대1 트레이드를 전격 발표했다. KT 내야수 윤석민(34)과 SK 포수 허도환(35)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 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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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스토브리그 빅딜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선수 출신 단장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롯데 성민규 단장과 한화 정민철 단장 모두 선수 출신 신임 단장이다. 현장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다. 두 신임 단장 모두 최하위권으로 처진 위기의 팀을 재건할 임무를 부여받았다. 손 놓고 있을 수 없었다. 스토브리그 동안 약점을 최소화 하고, 치밀한 전략 끝에 서로에게 꼭 필요한 거래를 성사시켰다. 선수 출신 간 소통이라 척 보면 척이었다. 프로세스가 신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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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중 선수 출신 단장은 무려 7명. 롯데의 성민규 단장 선임으로 더 늘었다. 같은 날 터진 두건의 거래가 스토브리그 활발한 트레이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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