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진화의 교통사고 소식에 펑펑 눈물을 쏟았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제작진이 청천벽력 같은 진화의 교통사고 소식에 일제히 촬영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뛰쳐 들어갔다.
이날 함소원은 '아내의 맛' 촬영을 준비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함소원은 "많이 다쳤어요?"라며 "남편이 다쳤나봐. 진화가"라며 황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다쳤대"라며 눈물을 흘리는 함소원은 이미 패닉 상태. 심각해 보이는 진화의 상태에 함소원은 눈물을 흘렸다.
사고 당일, 함소원은 이상한 예감에 진화에게 "오늘 따라 느낌이 안 좋아"며 진화의 핸드폰까지 숨기며 진화의 외출을 만류했던 상황. 진화는 결국 핸드폰 없이 외출했고,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던 중 음주 차량에게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한 것.
진화는 "다리가 조금 아픈데 괜찮다"면서도 "얼굴 안 다친게 어디야"라며 농담을 건넸지만, 함소원은 여전히 표정이 굳어있었다.
의사는 함소원에게 "목이 지금 많이 아프다. 발목은 진정시키기 위해서 깁스를 한 거다"고 진화의 상태를 전했다.
그때 진화는 함소원의 말대로 보험 접수에 나섰지만, 서툰 한국말 때문에 실패했다. 결국 함소원이 나섰고, 진화는 "그냥 됐어. 다들 힘든데"라고 말해 함소원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집에서 요양하기로 한 진화는 집으로 향했다. 이때 진화는 함소원에게 혼날까봐 연락을 최대한 미뤘다고 말해 함소원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함소원은 앞서 의사에게 들은 방법대로 진화의 목 마사지를 해 줬다.
순하게 잘 먹고 방긋방긋 웃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동영상 조회 수 16만 뷰를 터트린 '먹방 천사' 김빈우네 둘째 아들 전원의 마트 시식코너 도장 깨기도 펼쳐졌다.
이날 김빈우가 장을 보는 사이 시시각각 스쳐 지나가는 시식대를 지켜보던 전원은 '최연소 푸드 파이터'의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빵과 과자는 물론 소고기, 초콜릿을 입에 쏙쏙 넣고, 달짝지근한 고구마와 뜨끈한 만두까지 넘보며 '12개월 차 아가'라고는 믿기 힘든 놀라운 먹방을 선보였다.
전원은 그 와중에도 음식에 대한 확고한 개인 취향, 그리고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 스르르 흘러나오는 사랑스러운 미소로 아맛팸들의 팬심마저 자극했다.
이후 김빈우는 전원을 데리고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갔다. 이후 몸무게, 머리둘레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의사 선생님은 "몸무게가 조금 많이 나간다. 지금 몸무게는 18개월~21개월 몸무게다. 머리 둘레도 95% 이다"면서 "지속적으로 보면 성인이 되서도 지속이 되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우빈은 다이어트 이유식을 준비했다. 이때 김우빈은 남편을 위해 잡채부터 전복 돌솥밥, 굴전까지 푸짐한 한상을 준비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남편은 전원이가 머리 크기 99등, 몸무게 99등이라는 김빈우의 말에 "1등이야?"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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