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또 주사위가 던져졌다.
KBO 이사회가 28일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해 리그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FA 취득 기간 단축, 부상자 명단 제도, 외국인 선수 엔트리 확대 및 육성형 외국인 선수 도입 등 여러가지 방안이 논의됐다. 세부 조항들이 잡히면서 지난 8월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논의됐던 방향의 틀을 잡은 모양새다.
관건이 됐던 FA 등급제는 내년 시즌을 마친 시점부터 시행한다는 계획. 반면 3억원 이상 선수(2019년 소속선수 기준 66명)가 부상 외의 기량 저하의 사유로 2군 강등할 경우 일당의 50%를 삭감하는 조항은 저액 연봉 선수 보호 차원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최저 연봉을 기존 27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하고, 연봉 5000만원 미만(2019년 소속선수 기준 290명에 해당)의 선수가 1군 등록 시 1일당 5000만원에 대한 차액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한 조항은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은 그동안 저연봉-저연차 처우 개선을 기치로 내걸면서 고액 연봉 선수 연봉 삭감 및 FA 보상제 폐지 등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장이 일부 고액 연봉자 쪽으로 주장이 치우쳤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KBO이사회가 최저 연봉 인상을 결정했지만, 여전히 2군 강등시 50% 삭감 조항을 유지하고 FA 등급제도 기존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대신 지난해 이사회에서 내밀었던 FA 총액 상한제(4년 총액 80억원)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간 샐러리캡 제도를 논의하기로 했다.
공은 다시 선수협으로 넘어왔다. 기존에 주장해온 FA 재취득 자격 연한, 50% 삭감제가 유지된 반면, 신규 FA 자격 연한 축소, 최저 연봉 인상 및 부상자 제도, 1군 엔트리 확대 도입안은 포함이 됐다. 선수협 집행부의 입장이 여전히 완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수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KBO 이사회가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내달 있을 선수협 총회에서 선수단 전체의 의견을 수렴해 다수의 선수와 리그 전체의 성장을 위한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해 줄 것'을 강조한 것도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애인과 커피 마시고 욕실 갔다가” 유명 배우, 향년 57세 별세..갑작스러운 죽음 전말 -
'80세' 윤복희, "자식 없지만 아들은 있다" 충격 고백...두 男배우 정체는 -
'이혼위기 고백' 야노시호, 추성훈과 소통 어떻길래 "고릴라와 말하는 느낌" ('편스토랑') -
'47세 최고령 산모' 한다감, 임신발표 후 또 충격 변화..."완전 개명했다" -
'임신 8개월' 남보라, "아기 점점 내려와" 터질듯한 D라인...만삭 사진 공개 -
전청조, 교도소 근황..“웃통 벗고 여성 수감자에 들이대” 재소자 증언 -
카리나 초밀착 의상 게시물에 지드래곤 ‘♥좋아요’..이미 한번 호흡 맞춘 인연 재조명 -
쥬얼리 이지현, 식스팩 몸매+미용사 전향 '충격 근황'..."복근 살아돌아왔다"
- 1.무슨 야구 선수가 다리에 쥐가 날 때까지...'철인'도 쓰러지는구나, 그 투혼이 LG 살렸다
- 2.땅볼 놓치고 뜬공 또 놓치고…홀린듯한 오지환 돌글러브 → LG 공포의 9회말, 4G 연속 '악몽' 꿀뻔 [SC포커스]
- 3.'서정원의 절친 글라스너가 먼저 웃었다' 日 국대 가마다 1골-1도움 MVP급 맹활약! 크리스털 팰리스, 샤흐타르 3-1 완파 유럽컨퍼런스리그 결승 진출 유력
- 4.'민재형, 제가 먼저 떠날 거 같아요' 日 국대 이토 히로키, 여름 이적 '그린 라이트'..미토마의 브라이턴 합류 가능
- 5."제 꿈은 월드컵 심판입니다"…KFA, 미래세대 심판 아카데미 통합 오리엔테이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