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선숟ㄹ의 실수를 감쌌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각)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튼전에서 2대1로 승리, 시즌 14경기 연속 무패(13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의 연속 헤딩골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브라이튼에 추격골을 내주며 경기 마지막까지 긴장을 해야했다.
문제는 후반 31분 발생했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이 브라이튼의 역습 상황을 저지하기 위해 아크 부근까지 나왔다가 급한 마음에 에어리어 밖에서 손을 써 공을 막았다. 무조건 퇴장. 리버풀은 급하게 대체 골키퍼 아드리안을 투입했다. 아드리안은 골대로 투입돼 아크 부근 프리킥을 막기 위해 선수들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치며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그 사이 심판의 휘슬이 울렸고, 아드리안이 오른쪽 포스트쪽에 붙어 있는 사이 브라이튼 던크가 재치 있게 반대편 포스트쪽으로 공을 찼다. 리버풀 선수들은 항의했지만, 명백히 심판의 휘슬 후 플레이가 이뤄졌다.
클롭 감독은 이 장면에 대해 "당신이 반바지에 얇은 셔츠, 그리고 방한용이 아닌 장갑을 끼고 그라운드에 투입된다고 상상해보라"고 말하며 선수를 감쌌다. 안필드는 매우 추운 날씨였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프리킥을 그렇게 내버려두는 게 바보같아 보이겠지만,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드리안은 두 번의 좋은 세이브와 크로스로 많은 도움을 줬다. 추운 날씨에 그가 원하는만큼 공을 차지는 못한 게 흥미로웠지만 말이다"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마지막으로 "나는 선수들의 노력이 기쁘다. 선수들의 열망이 자랑스럽다. 알리송의 레드 카드 덕분에 정말 특별한 승리를 거뒀다"고 총평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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