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이었다. 코트에서 쓰러지는 선수들이 속출했다. 하지만 농구 효율성은 제로에 가까웠다.
안양 KGC 인삼공사가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 모비스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82대70으로 눌렀다.
양팀의 수비는 거칠다. 수비가 강하다는 표현이 아니라 '거칠다'는 표현을 쓴 이유가 있다. 쓸데없는 반칙이 많다. 수비 스텝은 좋지 않지만, 활동력이 상당히 강하다. 때문에 실린더를 어기는 경우가 많다.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다.
즉, 수비 효율성은 떨어진다. 그래서 거칠다. 일부에서는 "특히 두 팀의 경우, 수비수 상체는 실린더를 지키는 것 같지만, 하체가 공격 실린더를 침범하기 때문에 아찔한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3쿼터 KGC 오세근이 어깨를 부여잡고 코트 밖으로 빠져나갔다. 왼어깨 탈구. 인대 파열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현장의 소견.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골밑에서 전현우가 KGC 브랜든 브라운과의 충돌로 팔꿈치를 다쳤다. 역시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벤치로 옮겨진 뒤에도 이후, 문성곤이 쓰러졌다. KGC 김승기 감독이나,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수비의 압박과 활동력을 강조한다. 여기에서 정신력을 특히 강조한다.
하지만, 양팀 선수들의 수비 스텝은 몇몇 선수를 빼놓고 그렇게 정교하지 못하다.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양팀의 공격도 '거칠었다'. KGC는 맥컬러와 브라운의 1대1에 의존. 전자랜드 역시 할로웨이의 포스트 업과 섀넌 쇼터의 1대1 아이솔레이션 외에는 별다른 공격 루트가 보이지 않았다. 전자랜드 외곽 야투 감각은 최악이었다.
승패를 가른 것은 KGC 양희종이었다. 승부처에서 3점슛을 연이어 적중. 미묘한 흐름을 KGC로 가져왔다. 4쿼터 6분5초를 남기고 브라운의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와 양희종의 3점슛이 사실상 승부처에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는 단 12%의 3점슛 성공률(33개 시도 4개 성공). 야투율은 33%. 이길 수 없는 슛 적중률이었다. KGC는 36%의 3점슛 성공률. 양팀 모두 공격 효율성은 많이 떨어졌다. KGC가 공격옵션을 가장 많이 준 선수 중 하나인 크리스 맥컬러는 8득점.(야투율 33%). 전자랜드는 섀넌 쇼터(14득점)와 머피 할로웨이(23득점) 홍경기(10득점) 외에는 두자릿수 득점 선수가 없었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고소영, '샤넬 굴러다니는' 옷방...'300억 건물' 위화감 논란 잊었나 -
김용만, 13억 불법도박 심경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 기도, 인생 잘 살았다" ('새롭게하소서') -
김동완, 결국 '논란의 SNS' 손 뗀다..."회사가 관리 할 것" -
쥬얼리 이지현, 밤 11시까지 미용 교육 받다가 울컥..."엄마는 늘 죄인"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1.아뿔사! AG 대비, 트레이드까지 했는데… 동기생은 복귀전 홈런→대체자는 결승 그랜드슬램, '부상재발' 청년 슬러거의 속앓이
- 2.'대결단' 오타니 결국 방망이 놓는다 "타구 속도 151.2km → 147.7km 급감"
- 3.[U-17 아시안컵]"중국, 21년만에 월드컵 진출합니다!" 2연패 뒤 3차전 승리로 '4위→2위' 기적의 뒤집기…일본이 도왔다
- 4.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5.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