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사태와 관련,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은 11월 26일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안준영PD와 김용범CP의 구속을 연장했다. 안PD와 김CP는 11월 5일 업무방해 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됐으며, 경찰 조사과정에서 '프듀' 전 시즌에 대한 조작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제작진 외에 CJ ENM 간부가 투표 조작과정에 관련됐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경찰도 14일 안PD와 김CP, 제작진,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8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뒤 결재선상에 있는 고위급의 관여가 있었는지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11월 5일 CJ ENM 부사장 겸 Mnet 대표인 신 모씨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시청자도 움직였다. '프듀' 시즌1,2 팬들도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11월 28일 제작진과 기획사 관계자들을 사기 외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 고발했다. '프듀' 시즌 1,2는 하나의 진상규명위원회로 이뤄졌지만 시즌1과 시즌2의 고소를 한번에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시즌2의 고소 고발을 먼저 진행하게 됐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원데이터 공개를 외치고 있다. 온라인 투표는 물론, 회차별 순위와 누적득표수에 대한 원데이터를 공개해 조작 의혹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겠다는 것이다.
'프듀' 시리즈는 7월 '프듀X' 생방송 파이널 무대가 끝난 뒤 공개된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특정 숫자의 배열로 이뤄져있다는 의혹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다.
경찰은 제작진 사무실과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프듀X' 뿐 아니라 전 시리즈가 조작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범위를 확대, 안PD와 김CP를 구속했다. 그리고 안PD와 제작진이 '프듀' 전 시즌에 걸쳐 조작이 이뤄졌으며 특히 1위부터 20위까지의 연습생을 내정해놨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거센 후폭풍이 닥쳤다.
'프듀X'가 배출한 엑스원은 데뷔와 동시에 사실상 활동길이 막혔고 '프듀48'이 만든 아이즈원도 컴백이 무산됐다. 이들은 Mnet 'MAMA' 무대에도 불참한다. 또 '프듀'1,2로 데뷔한 아이오아이와 엑스원도 조작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되며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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