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K 와이번스와의 재계약, 메이저리그의 러브콜을 거절한 앙헬 산체스는 왜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택했을까.
산체스는 2018시즌을 앞두고 SK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산체스는 구속은 빠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선수였다. 2011년부터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한 산체스는 2017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8경기를 불펜으로 뛰며 1승무패 평균자책점 8.76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고, 이후 한국으로 왔다.
한국에서의 성공이 산체스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왔다. 산체스는 특히 올해 17승5패 평균자책점 2.62로 조쉬 린드블럼과 함께 리그 최고 외국인 투수로 꼽혔고, 등판때마다 MLB 스카우트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찾아 투구를 지켜봤다.
올해 SK의 재계약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많았다. 해외 구단들이 산체스를 눈여겨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산체스는 SK의 재계약 제안에 응답이 없었고, 작별이 확정됐다.
하지만 7일 일본 언론들을 통해 요미우리가 산체스과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재도전이 아닌 일본 도전이다. 실제로 산체스에 대한 MLB 구단들의 러브콜은 분명히 있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신분 조회도 여러 차례 들어왔다. 산체스를 영입하고 싶다는 적극적인 신호였다.
하지만 요미우리가 조건에서 앞섰다. 7일 '산케이스포츠'는 "산체스가 11월말 SK를 떠나기로 결정한 이후 여러 MLB 구단이 접촉했다. 하지만 요미우리가 미일 쟁탈전에서 앞섰다. MLB에서는 불펜 투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고, 본인이 선발 등판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었다는 정보도 있다"면서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없으면 정식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요미우리 구단은 KBO리그에서의 성공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특히 한국에서 올 시즌 피홈런이 2개뿐이었다는 점을 눈여겨봤다. 산체스를 오랫동안 지켜본 요미우리는 SK와의 작별이 결정되자마자 빠른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인다.
결국 산체스는 선발 등판을 보장 받으면서, 더 높은 연봉과 새로운 도전까지 할 수 있는 NPB를 택했다. 아직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NPB에서 성공을 거두면 KBO리그보다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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