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에서 15일 1등급 경주가 제 11경주로 펼쳐진다. 1200m 단거리이며, 총 상금은 1억1000만원으로 1등급 마 중 단거리 우수마를 가리는 자리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 여겨볼 만한 4두를 소개한다.
다이아삭스(수말·5세·미국·레이팅 110·김창식 마주·지용철 조교사·승률 13%)
코리아 스프린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경마팬들의 '믿을 말'로 거듭났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여 추입하는 스타일. 올해 3월 휴양에서 돌아와 1등급 경주와 대상경주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며 레이팅이 110까지 올라갔다. 장·단거리 모두 강하지만 최근에는 단거리에 집중하고 있어 결과가 기대된다.
야호스마트캣(거세마·4세·한국·레이팅 97·이태식 마주·박재우 조교사·승률 50%)
지난 9월 1군으로 승급 후, 10월 첫 경주에서 다이아삭스를 ¾마신차(1.8m)로 제치고 승리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올해 출전한 모든 경주가 1200m이며,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한 '견실한 스프린터'(1위 4회, 3위 1회, 4위 1회). 처음부터 선행으로 치고나가며 승기를 잡는 것이 관건이다.
글로벌캡틴(수말·3세·미국·레이팅 107·장재형 마주·정호익 조교사·승률 60%)
작년 데뷔 이래 줄곧 단거리에 집중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1위 6회, 2위 1회, 3위 2회).특히 지난 6월 SBS스포츠스프린트에서는 10번이라는 바깥 번호에도 불구하고 3위를 거머쥐며 경마 팬들의 기억에 이름을 새겼다.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높은 기대(연승 2.8배)에도 불구, 7위를 하며 다소 재미를 보지 못했으나 이번 경주로 부활을 알린다.
커버걸저스티스(암말·3세·미국·레이팅 84·이미양 마주·송문길 조교사·승률 44.4%)
지난 9월 1200m경주에서 가온퀸의 선행강공에도 불구, 직선주로 외곽에서 빠르게 날아들어 순식간에 8위에서부터 1위를 거머쥐었다. 이번 경주는 1등급으로 맞는 첫 단거리 경주로, 부담중량이 낮은 점을 활용하여 복병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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