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류현진 거취에 트레이드 시장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트레이드 시장은 이미 활짝 열렸다. 다저스가 쫓던 클리블랜드 에이스 코리 클루버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클루버 영입으로 텍사스는 류현진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여전히 시장에는 트레이드 가능 매물들이 나와있다. 애리조나 좌완 로비 레이(28), 보스턴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34), 디트로이트 좌완 맷 보이드(28), 샌프란시스코 우완 제프 사마자(34) 등이다.
상대적으로 젊은 좌완 레이는 가장 탐을 낼 만한 자원이다. 애리조나가 매디슨 범가너를 잡으면서 시장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올시즌 33경기 174⅓이닝 12승8패, 평균자책점 4.34, 235탈삼진으로 활약했다. 9이닝 당 탈삼진이 무려 12.13개에 달할만큼 닥터K로서의 면모를 자랑한다.
데이비드 프라이스도 류현진의 대체재가 될 만한 투수다.
실제 류현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토론토가 트레이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토론토가 선발진 업그레이드를 위해 보스턴과 프라이스 트레이드를 논의중"이라며 "FA 류현진 영입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로젠탈은 "트레이드 성사 여부는 보스턴이 프라이스의 남은 3년간 9600만 달러 중 얼마만큼을 부담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통산 150승80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중인 프라이스는 올시즌 손목 부상 여파로 22경기에서 7승5패 평균자책점 4.28에 그쳤다.
디트로이트 좌완 에이스 맷 보이드(28)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거론되는 인물이다. 류현진을 쫓고 있는 에인절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MLB.com 존 모로시 기자는 최근 "에인절스가 디트로이트 좌완 보이드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양측의 협상이 어느 정도 진척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이드는 올시즌 32경기 185.1이닝 9승12패 평균자책 4.56을 기록했다.
베테랑 우완 제프 사마자도 가능성 있는 매물이다. 2018년 1승에 그치며 한물 갔다는 평가를 받았던 사마자는 올시즌 11승(12패) 평균자책점 3.52로 반등했다. 32경기에서 181⅓이닝을 소화하며 풀시즌을 치를 수 있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트레이드 시장에 좌완 매물이 많다는 점은 류현진의 거취와 관련, 변수가 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에 접어든 만큼 류현진의 새 팀 찾기는 트레이드 시장과의 함수 속에 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1.'손흥민 떠나고 강등 위기 대재앙, 리그 13경기 연속 무승' 토트넘 16위→17위 추락, 노팅엄에 0-3 참패..'소방수' 투도르 경질 임박
- 2.미국 결국 작심 비판! "손흥민 감 떨어졌다"→5경기 무득점 지적…요리스 아니었으면 큰일났다 '5경기 무실점'
- 3.'미친 이변' 토트넘 대참사! 사상 초유의 사태 '2부리그 강등'…'바닥 경쟁' 노팅엄에게 0-3 대패→웨스트햄과 1점차
- 4.한화 LG 좋겠네, '홈런치는 백업포수' 도루 저지도 탁월, FA시장도 두렵지 않은 폭풍성장
- 5."이런 상황, 제일 어렵다" 멀찌감치 선 '타자' 홍승원 상대 장현식의 스트레이트 볼넷, '대참사'의 불씨 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