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시언이 미워할 수 없는 뻔뻔한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물했다.
이시언은 어제(22일) 방송된 TV CHOSUN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4회에서 능글맞은 철면피 '왈'(이시언 분)을 연기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시언(왈 역)은 진세연(강은보 역)과 격 없는 친밀감을 자아내 차진 연기호흡을 자랑했다. 왕을 의심하며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는 강은보(진세연 분)에게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내 거처야"라며 급 농담을 투척, 이를 듣고 한숨 쉬는 그녀와 찰떡궁합 티격태격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왈'의 특징을 맛깔나게 살린 연기로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대군 이재화(도상우 분)의 집에 자연스럽게 빌붙으려다 만만치 않은 대군의 기세에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 것. 냉정하게 내쫓으려 하는 그에게 "호의를 가진 여인이 있으신 게 아닙니까?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라며 조건을 제시, 장사꾼의 예리한 눈치작전을 펼쳤다.
그는 간택에 나선다는 강은보의 말에 강력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왕비가 될 거라는 말을 믿지 못하고 '버럭'하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아씨행세를 하는 그녀의 태도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는 가지각색 모습으로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을 뽐냈다.
이시언은 에너지 넘치는 '왈'로 완벽 변신해 노련미가 뿜어져 나오는 감정의 완급조절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나가고 있다.
한편, 볼수록 빠져드는 연기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이시언의 활약은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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