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당나귀 귀' 시청률이 3주만에 11%를 돌파했다.
어제(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36회 2부 시청률이 1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지난주 대비 1.5% 상승하며 3주만에 11%를 돌파, 9주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019년 마지막 방송에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4.4%로 처음으로 이 시간대 절대 강자인 '런닝맨'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 '당나귀 귀'가 전 연령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김동은 원장이 무한리필 닭갈비 식당에서 현동은으로 변신 아나콘다식 식사를 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타 헬스장으로 원정 운동을 하러 간 양치승 관장과 직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은 직원들에게 지옥 훈련을 시키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내년 초 대회를 앞두고 있음에도 긴장감이 전혀 없는 직원들의 모습에 양치승은 화가 났고, 다른 트레이너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으라며 직원들을 데리고 김포의 한 헬스장을 찾았다.
김포 헬스장에 도착한 양치승 일행은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최신식 운동기구에 눈이 휘둥그레졌고 넓고 간식이 가득한 직원 휴게실을 보고서는 "여기서 일하면 일 할 맛 나겠어요"라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이후 양치승은 진 팀이 저녁 식사를 계산하는 조건으로 직원들끼리의 3대 3 대결을 제안했다. 두 체육관의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고, 막상막하의 접전을 벌인 끝에 양치승의 직원들이 아쉽게 패배했다.
양치승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포 팀과 함께 근처 식당을 찾았다.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 김포 팀과 폭풍 흡입하는 양치승 팀이 대조를 이루는 가운데 표정 변화 없이 끊임없는 먹는 김동은 원장을 눈 앞에서 본 김포 직원들의 놀라는 모습이 웃음을 주었다.
최현석 셰프 편에서는 중식당으로 실습을 나간 '실직자' 최현석이 요리 인생 25년 만에 주방 막내가 된 이야기가 방송됐다.
중국 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다며 중식당 1일 실습생이 된 그는 도구가 손에 익지 않아 칼질을 버벅댔고, 심지어 그릇을 랩으로 싸는 것 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쩔쩔맸다.
또한, 그가 빚은 만두를 본 주방 직원로부터 "손님한테 못 팔겠어요"라는 말을 듣는 등 그동안 주방의 최고 권력자로 군림했던 최현석의 굴욕이 큰 웃음을 주었다.
김소연 대표 편에서는 김소연을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가 그려졌다. 이날 직원들이 몰래 준비한 생일 파티 장소에 도착한 김소연은 순식간에 얼굴이 굳어졌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직원들에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생일파티야"라며 정색했다.
그녀는 과거 시간이 지날수록 직원들의 선물이 과도해지는 것을 보고 그 이후부터는 일부러 싫은 내색을 했던 것. 직원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던 MC들은 직원들의 부담감을 염려하는 그녀의 깊은 속내를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김소연은 직원들이 쓴 손편지에 감동해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후 자신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이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사업 초기 직원들 월급을 밀리는 등 어려웠던 과거를 밝혔고 눈물을 흘리며 지금까지 곁을 지켜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직원들 역시 그녀에게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
고소영, '샤넬 굴러다니는' 옷방...'300억 건물' 위화감 논란 잊었나 -
김용만, 13억 불법도박 심경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 기도, 인생 잘 살았다" ('새롭게하소서') -
김동완, 결국 '논란의 SNS' 손 뗀다..."회사가 관리 할 것" -
쥬얼리 이지현, 밤 11시까지 미용 교육 받다가 울컥..."엄마는 늘 죄인"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1.아뿔사! AG 대비, 트레이드까지 했는데… 동기생은 복귀전 홈런→대체자는 결승 그랜드슬램, '부상재발' 청년 슬러거의 속앓이
- 2.'대결단' 오타니 결국 방망이 놓는다 "타구 속도 151.2km → 147.7km 급감"
- 3.[U-17 아시안컵]"중국, 21년만에 월드컵 진출합니다!" 2연패 뒤 3차전 승리로 '4위→2위' 기적의 뒤집기…일본이 도왔다
- 4.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5.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