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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야생 곰들은 사냥꾼의 총에 죽거나, 먹이를 찾아 민가에 내려갔다가 전기 담장에 감전되어 죽는다. 유해진이 방문한 벤 킬햄 베어 센터는 이렇게 어미 잃은 아기 곰들을 구조하고 다시 야생에 방사하는 보호소다. 킬햄 박사는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기 곰의 야생성을 길러주기 위해 센터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지 않고 30년째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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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은 '코끼리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곳, 태국 치앙마이 시내에서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엘리펀트 네이처 파크도 방문했다. 태국 전역에서 코끼리 쇼를 하다가 몸과 마음이 망가진 코끼리들이 구조되어 이곳에서 비로소 자유를 누린다. 유해진은 다리가 부러지고 눈이 먼 코끼리들을 돌보는 차일러트 박사를 일주일 가까이 따라다니며 코끼리와 교감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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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환경과 자연을 보호하는 데에 관심이 많은 유해진은 그 진정성으로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유해진은 제작진 이상의 해박한 지식과 관심을 드러내며 준비된 프레젠터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해외 사례 외에 국내 동물과 관련된 이슈들 역시 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알아보고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휴머니멀' 제작진은 그런 유해진의 진정성과 애정이 프로그램에 잘 반영되도록 후반작업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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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