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새로운 '에이스'가 될 류현진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엿보였다.
토론토 구단과 4년 총액 8000만달러(약 926억원)에 계약을 마친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현진은 1월초까지 한국에 머물며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고, 1월 중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가 개인 훈련을 시작한다. 2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릴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토론토 선수로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2013시즌부터 빅리그에서 뛴 류현진은 이제 베테랑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동안 LA 다저스 한 팀에서만 뛰었던만큼 적응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
특히 상대해야 할 타자들이 무시무시하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소속이었기 때문에 지명타자 제도가 없다. 투수도 타석에 섰다. 반면 토론토는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소속이다. 투수 입장에서는 '쉬어가는 타순' 없이 부담스러운 타자를 한명 더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다. 확률적으로 공격이 더 유리한 리그다.
그중에서도 토론토가 속한 동부지구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같은 쟁쟁한 팀들이 속해있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강 타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투수' 류현진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류현진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명타자 제도는 한국에서도 있었다. 조금의 차이는 있어도 크게 바뀌는 것은 없다"는 류현진은 "리그가 달라진다고 해도 내가 특별히 바꾸는 것은 없을 것 같다. 가지고 있는 구질을 더 정교하게 가다듬으면 될 것 같다. 제구가 좋으면 장타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구장에 대한 걱정도 떨쳤다. 토론토의 홈 구장인 로저스센터는 타자친화형 구장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대해 묻자 류현진은 "모든 구장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고 던진다. 콜로라도(쿠어스필드)에서도 던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의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물론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의 책임감은 있었다. 류현진은 "(한국인 투수 최고 계약을 한 것에 대한)책임감은 당연하다. 계약에 맞는 성적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 첫 해(2013년) 정도의 성적은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유혜정, 이혼 후 옷가게 운영+딸 돌변에 마음고생 "하늘 무너지는 느낌" ('바디') -
“몰래 촬영 맞다, 영상 삭제” ‘생활의 달인’ 제작진, 과욕 논란 고개 숙였다 -
“요한계시록 작업 중” 크리스천 개종 조혜련, 성경 연구 몰두 근황 -
故이순재, 사망 전 섬망 증상에도 연기 열정.."간호사 불러 대사 읽어보라고" ('셀럽병사') -
전지현, 인터뷰 중 구교환 잡도리.."너 질문을 몇 개나 하는거야?" -
곽민경, ♥신승용과 열애 공개 후 심경 "상상못한 응원에 믿기지 않아" -
심진화, 故김형은 92세 父 만나 딸 노릇.."아버지 건강하세요" -
김성은, 子 학원비만 월 325만원 "내 돈으로 부담..♥정조국보다 더 벌어"
- 1."경산가서 할 것 같다" 8연승 시작일에 2군행, '강민호 후계자' 이탈→반가운 복귀, '형우 형 매직' 시작
- 2.한국 국대 혼혈 선수 대충격! 동료에게 "닥쳐" 멱살잡이 직전까지…성장하는 과정일 뿐→'레전드' 손흥민도 주먹다짐했었다.
- 3.'45년 역사상 최초' 이 기록은 당분간 누구도 못 깬다, 대체 왜?
- 4."토트넘 망쳤지만 돈은 벌어야지" 포스텍 VS 프랭크, 라이벌 중계사서 월드컵 해설
- 5."여자친구 살해 후 징역 22년형" 축구 역사상 최악의 인물,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 조건부 석방 후 규정 위반 "축구 하려고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