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가 출정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최종 캐스팅 라인업이 확정됐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에 이어 마지막으로 염정아가 가세해 한국판 '어벤져스'의 방점을 찍게 됐다.
최근 염정아는 오는 2월 첫 삽을 뜨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에 출연을 결정했다. 염정아는 '범죄의 재구성'(04) '전우치'(09)로 최동훈 감독과 인연을 맺은바, 11년 만에 최동훈 감독의 신작까지 가세하며 명실상부 '최동훈 사단'임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해 염정아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8일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염정아가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을 확정했다. 2월 촬영에 돌입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2015년 개봉한 '암살' 이후 준비한 차기작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사는 외계인의 이야기를 다룬 SF 범죄물로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 확장판으로 영화계 입소문을 얻고 있는 중이다. 앞서 최동훈 감독은 '암살' 이후 홍콩 영화를 리메이크한 '도청'을 준비 중이었지만 출연을 확정한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을 겪게 되면서 제작을 전면 중단했다. '도청' 대신 외계인이라는 새 프로젝트로 우회하며 올해 2월 첫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최동훈 감독의 프로젝트는 충무로 최고의 '대세' 그리고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준열, 김태리는 물론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 등 특급 배우들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도청' 당시 캐스팅된 염정아와 김우빈이 다시 최동훈 감독의 손을 잡으며 의리를 지킨 것. 한국판 '어벤져스'로 불릴 정도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감이 상당하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1, 2편으로 제작되는 시리즈로 조만간 1, 2편 시나리오 최종 탈고를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CJ ENM이 투자·배급을 맡으며 '신과 함께'(김용화 감독) 시리즈처럼 1, 2편을 동시에 촬영해 이후 내년,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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