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닥터 두리틀'(스티븐 개건 감독)이 이틀 연속 흥행 1위를 지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닥터 두리틀'은 10만252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닥터 두리틀'의 누적 관객수는 21만911명으로 기록했다. 같은 날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은 5만790명(누적 773만749명)으로 2위에 올랐고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J.J. 에이브럼스 감독)는 4만4879명(누적 11만9218명)으로 3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지난 8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 '닥터 두리틀'의 흥행은 이틀째 계속됐다. 첫날 10만명을 동원한데 이어 이틀째 역시 10만명을 동원한 '닥터 두리틀'은 한국형 재난블록버스터 '백두산'과 SF블록버스터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격차를 점차 벌리며 본격 1위 다지기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예매 역시 주말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사전 예매량이 10만장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반면 '백두산'은 '닥터 두리틀'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공세로 지난 8일 3위로 하락했지만 하루 만에 2위로 올라서며 '닥터 두리틀'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당분간 '닥터 두리틀'과 '백두산'의 흥행 쌍끌이가 설 극장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닥터 두리틀'은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국내 호평과 흥행을 초석으로 다음주 전 세계 순차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북미에서는 오는 17일 개봉하는 '닥터 두리틀'은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 매체 및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을 받은 것. 쾌조의 출발을 이어가고 있는 '닥터 두리틀'의 활약이 개봉 첫 주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톰 홀랜드, 라미 말렉, 안토니오 반데라스, 마리옹 꼬띠아르 등이 가세했고 '골드' '시리아나' '어벤던'의 스티븐 개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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