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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손흥민 번리전 77m 원더골! 12월의 골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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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기록한 번리전 원더골이 프리미어리그 선정 12월의 골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77m 단독 드리블 골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6명을 제치고 단독 돌파해 골을 넣었다. 영국 언론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뛰어난 골', '월드클래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마치 호나우두(브라질) 같았다. 손나우두였다"고 극찬했다.

결국 프리미어리그도 그의 골을 인정했다. 경쟁자들이 있었지만 경합은 의미가 없었다. 손흥민의 골이 워낙 강력했다.

손흥민이 이달의 골로 선정된 것은 두번째이다. 2018년 11월 첼시전 단독드리블골로 한 번 탄 적이 있다. 이번 수상으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선정됐다. 12월의 감독상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