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느새 야구팬들에게서 잊혀진 강정호가 자신의 훈련 영상을 올려 스스로 근황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실내 훈련장에서 티배팅을 하는 장면이었다.
아직 팀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훈련을 하면서 자신의 야구 인생을 조용히 준비하고 있음을 알린 것.
강정호는 음주 운전 혐의로 인해 1년의 공백기를 가진 끝에 2018년 가까스로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피츠버그에 합류했지만 지난해 65경기서 타율 1할6푼8리, 10홈런, 24타점을 기록한 끝에 8월 방출됐다.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정식 계약까지 이뤄지지 않았고, 강정호는 지금까지 무적 선수로 팀을 찾고 있다.
2019시즌이 끝난 뒤 미국 현지에서 강정호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다. 류현진이 토론토로 이적하고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자연스럽게 강정호로 쏠리는 시선은 줄어들었다.
스스로 훈련 영상을 올린 것 자체가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들게 하기도 한다. 조용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강정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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