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홍수아(34)가 "사드 직격탄 맞을 때 중국 개봉해 걱정 많았다"고 말했다.
공포 스릴러 영화 '목격자: 눈이 없는 아이'(이하 '목격자', 심용 감독)에서 살인 사건을 취재하던 도중 괴이한 현상을 겪는 기자 진동을 연기한 홍수아. 그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목격자'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목격자'는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에게 시민 모두가 관심을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공포 영화다.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악령 들린 소녀 인형이라는 소재를 더해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긴장감과 예측불허의 전개를 펼치며 강렬한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은 홍수아는 '역모: 바란의 시대'(17, 김홍선 감독)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진실을 찾으려는 정의감과 기이한 현상을 겪는 섬뜩함 속 세밀한 감정 연기를 펼친 그가 1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홍수아는 국내 개봉까지 오래 걸린 '목격자'에 대해 "이 영화가 언제 개봉하나 한참을 기다리고 있었다. '목격자'는 3년 전 촬영을 마쳤고 2018년 중국에서 개봉했다. 국내 개봉이 늦어진 이유는 한국어 자막을 다시 입히는데 오래 걸렸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개봉 당시 사드 문제 때문에 중국과 한국의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도 '목격자'는 반응이 좋았다. 아무래도 중국 내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 좋게 봐주셨다. 몇 년 전 SNS에도 화제가 된 사고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나 역시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을 봤는데 이후에 그 사건이 영화화가 되고 내게 시나리오 제안이 들어와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목격자'가 중국 개봉을 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 사드 문제로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이 심할 때라 개봉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그런데 다행히 순조롭게 개봉하게 됐고 잘 마무리가 됐다. 중국 개봉 했을 때 직접 매니저와 극장 표를 사서 일반 관객들과 같이 영화를 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목격자: 눈이 없는 아이'는 끔찍한 살인 사건을 맡은 기자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수록 다가오는 죽음을 그린 공포 영화다. 홍수아, 이아남, 링옌 등이 출연하고 중국의 심용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이다. 중국에서는 2018년 개봉했고 국내에서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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