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흥국생명의 주포 이재영(24)이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영광과 부상을 맞바꿨다.
이재영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릴 GS칼텍스와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재영은 최근 태국에서 펼쳐진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마친 뒤 13일 팀으로 돌아와 오른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대표팀 차출 이후 웨이트 훈련보다 경기 위주의 컨디션 관리만 해서 근력이 빠지자 이곳저곳에서 이상신호가 발생하고 있다.
고질적으로 허리와 발목, 양쪽 무릎 통증을 안고 있었던 이재영은 지난주 정밀진단 결과, 오른무릎에 물이 차고 연골 박리 진단을 받았다. 흥국생명 고위 관계자는 "무릎 연골이 찢어지지 않아 다행이긴 하다. 그러나 오른무릎에 찬 물이 빠져야 하고 통증이 가라앉은 뒤 훈련 투입시기를 결정해야 한다"며 "우선 재활과정을 거칠 때까지 최소 2~3주는 보고 있다. 경기일정이 빡빡해 실전에는 언제 투입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 복귀 이후 피로함을 호소하고 있고 부상까지 안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트레이너와 상체 위주의 웨이트 훈련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왼쪽 허리와 아킬레스건, 무릎이 좋지 않았는데 대표팀 기간 좋지 않음을 느끼고 밸런스를 우측으로 옮기다보니 여파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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