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현철, 서유리, 이동진, 인피니트 성규가 출했다.
최근 영화 '기생충'에 대한 한 줄 평으로 논란을 겪은 이동진은 이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앞서 이동진은 '기생충'을 보고 난 뒤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 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라는 감상평을 남긴 바 있다.
이동진은 "'명조와 직조' 사태라고, 너무 어려운 단어선택으로 논란이 됐다"며 "한 줄 평이라는 건 영화에 대한 인상을 한 줄에 요약, 별점에 대한 보조수단을 하는 역할이다. 영화 '기생충'은 굉장히 훌륭한 영화이지 않느냐. 높은 별점을 줬고, 한줄 평으로 별점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야 되는데 영화에는 배우의 연기, 연출 등 수많은 요소가 있는데 한줄로 평가하기가 쉽지 않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보니 축약성이라는 장점을 가진 한자를 사용했다. 좋은 영화일수록 말이 길어지는데 한줄평인데 세줄 쓰면 반칙이지 않느냐. 그러다보니 한자를 많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진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이동진은 "6개 부문에 올랐는데 이것은 굉장한 것이다"라며 자랑스러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총 6개 부문에 올랐는데, '장편 영화상'은 99% 받을 것 같다"며 "나머지 5개 후보도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어렵긴 하지만 각본상, 감독상도 탈 확률이 있다고 본다"고 수상 가능성을 점쳐 호기심을 자극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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