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한다. 이에 이번 주 일요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SBS 파워 FM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떠난다. 그의 빈자리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채운다.
28일 SBS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번 주 일요일을 끝으로 '씨네타운'에서 하차하고, 2월 3일 월요일부터는 후임인 장예원 아나운서가 새로운 '씨네타운'의 DJ로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방송된 '씨네타운'에서 박선영 아나운서는 퇴사 사실을 직접 알렸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벌써 1월의 마지막 주다"면서 "이번 주는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24일 퇴사설이 제기된 지 약 한 달 만에 직접 퇴사 사실을 알린 것.
당시 박선영 아나운서의 갑작스러운 퇴사 소식을 두고 결혼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 이에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달 25일 '씨네타운'을 통해 "'저 결혼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좋겠지만, 결혼해서 퇴사하는 것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퇴사가 결정됐다.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됐다"면서 "제 입으로 먼저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어제 스포일러가 됐다고 들었다.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청취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퇴사 사실을 늦게 알린 이유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함께해주신 게스트분들과도 인사를 나눴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입사 1년 만인 2008년부터 약 6년간 SBS '뉴스8' 앵커를 맡으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 했다. 2015년부터 '박선영의 씨네타운' DJ를 맡아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궁금한 이야기 Y', '본격 연예 한밤' 등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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