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레고 테크닉 얼티밋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을 위해 이탈리아의 상징적인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협업한다고 30일 밝혔다.
협업을 통해 1:8 스케일로 재탄생할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는 앞서 큰 화제를 모은 2016년 포르쉐 911 GT3 RS와 2018년 부가티 시론에 이은 레고 테크닉 얼티밋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이다.
레고는 람보르기니의 변속기, 차동장치 및 기어 시스템 등을 레고 테크닉으로 그대로 구현해 도전적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고도의 조립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고 측은 "람보르기니와의 협업은 필연적"이라며 "람보르기니는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디자인 DNA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의 정점에 오른 상징적인 브랜드로 이전 포르쉐와 부가티와의 협업에서 이룩한 큰 성공을 이어갈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는 6월 1일부터 레고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