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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나태주, 태권 퍼포먼스로 영기 제압 "기본기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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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태권 트롯' 나태주가 승리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본격 가동됐다.

이날 영기는 나태주를 지목했다. 영기는 "나태주가 0.1초도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이겨버리겠다고 했다"면서 "내가 준비한 무대 보면 네가 가진 온갖 기술을 다 쓰게 될거야"라는 강펀치를 날렸다. 영기의 지목을 받은 나태주는 "퍼포먼스 다 빼고 노래만으로 승부봐도 해볼만하다"며 노래로 정면승부를 보겠다고 다짐했다.

영기는 진성 마스터의 '동전인생'을 선곡했다. 영기는 종이 기타로 '개가수'다운 퍼포먼스로 재미를 안겼다. 나태주는 '너는 내 남자'를 선곡했다. 노래로 집중하며 시작한 무대는 태권 군단이 등판한 단체 군무로 무대를 압도했다. 급기야 격파까지 하며 흔들리지 않는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장윤정 마스터는 "영기 씨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하지만 잘하고 싶은 흥분상태로 박자실수를 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나태주 씨는 데스매치에는 노래만으로 승부를 봤으면 했는데, 이번엔 더 많이 데려오셨다"라며 "데뷔 후에도 늘 태권도를 할 것이가하는 의문이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준수 마스터는 되려 "기본기가 탄탄하기 때문에 (태권도가)무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태주가 8:3으로 승리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