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어공주' 김서영(26·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을 아시아 지역 대표 얼굴로 선정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 김서영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이스코 알라르콘, 퍼렐 윌리엄스의 댄서 출신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멧 타울리, 대만의 배우 펑위옌 등과 함께 2020년 봄, SS20 아디다스 애슬레틱스 컬렉션 캠페인의 대표 모델로 선정됐다.
아디다스 측은 김서영의 모델 발탁 배경에 대해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개인혼영 400m, 자유형 200m까지 무려 3개의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자신이 경쟁하는 선수들에 비해 10cm 이상 작은 키에 작은 손발을 가졌다"면서 "김서영이 가지고 있는 수영에 대한 열정과 마음가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김서영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모든 시작점이 되는 '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상을 당한 것도, 극복해낸 것도 결국은 물 안이다. 자신이 수영을 하면서 느꼈던 모든 감정과 생각들이 물 안에 녹아 있다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여전히 물 안에서 수영을 계속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냈다. 평소 탁월한 패션감각에 훈련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갖춘 김서영은 이번 캠페인 화보에서 전문모델 못지 않게 당당한 포즈, 사랑스러운 표정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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