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청아 역의 설인아가 지난달 25일과 26일, 1일과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구지원 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에서 회가 거듭할수록 빛나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극의 후반부를 달리고 있는 '사풀인풀'에서 김청아는 모든 비밀의 진실에 점점 더 가까워졌다. 준겸(진호은 분)의 죽음을 알게 된 후 돌변한 유라(나영희 분)에게 모질고 험한 말로 당하고, 무릎까지 꿇며 용서를 빌었으나 따귀를 맞는 등 온갖 수난을 다 당했다.
그럼에도 청아는 죄송함에 소리 없는 눈물을 흘릴 뿐 어떤 변명도 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 앞에서는 오히려 더 씩씩한 척하며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청아 역의 설인아는 설득력을 높이는 정확한 발음, 반듯한 이미지와 섬세한 감정연기로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언제나 씩씩한 오뚝이 같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드라마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준겸 뺑소니 사건의 비밀에 한 걸음씩 더 다가갈수록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이라는 사실에 난처하면서도 믿고 싶어 하지 않는 혼란스러운 내면을 잘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여기에 강시월(이태선 분)의 등장으로 준휘(김재영 분)와 흥미진진한 삼각관계가 시작되면서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설인아의 이미지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긴 호흡의 주말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배우 설인아에 대한 재발견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설인아의 열연으로 흥미진진한 극 후반부에 접어든 '사풀인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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