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의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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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베로나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충격패했다. 호날두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뒷심 부족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세리에A 10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구단의 새 역사를 완성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5년 다비드 트레제게가 기록한 9연속 득점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호날두가 2020년 들어 더욱 날카로운 발끝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 호날두는 2020년 치른 리그 6경기에서 10골을 몰아넣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호날두의 득점 기록이 주춤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환성적인 폼은 득점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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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나는 서른 다섯이 되면 마데이라에서 어부가 될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프로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이렇게 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다. 유벤투스에서 경기한다는 것은 내게 다시 우승할 기회가 생겼다는 의미다. 물론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좋은 팀이다.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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