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호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김강률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김강률은 두산 김태형 감독이 올 시즌 가장 기대하는 투수 중 한명이다. 길고 긴 재활을 거쳤다. 2018시즌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연습 경기 등판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김강률은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후반기 복귀도 조심스럽게 점쳐졌지만, 무리하지 않으면서 완벽한 컨디션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김강률은 현재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호주 질롱에서 실전 대비를 하고있다. 몸도 가볍고, 불펜 피칭 스케줄도 무리없이 소화 중이다. 두산 관계자들은 "김강률 컨디션이 좋다. 부상 전에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공을 던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물론 아직은 100%가 아니다. 이제 실전 경기를 거쳐 완벽한 경기 감각을 찾아야 한다. 김강률은 15일 질롱 구장에서 타자를 세워놓고 공을 던지는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별 문제가 없으면 16일과 18일에 치를 호주 올스타팀과의 연습 경기에도 한차례 등판할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은 호주 올스타와의 연습 경기에는 대부분 어린 투수들을 위주로 내보내 점검할 예정이다. 김강률의 등판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컨디션이 좋다는 뜻이다.
김강률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되면 두산 불펜은 든든한 축을 얻게 된다. 지금까지는 매우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질롱(호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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