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영민이 홍콩 배우 장국영 귀신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 지이프로덕션·윤스코퍼레이션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 배우 윤여정, 강말금, 윤승아, 김영민, 배유람과 김초희 감독이 참석했다.
김초희 감독은 극중 귀신을 전설적인 홍콩 배우 장국영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묻자 "영화 속에서만 그려질 수 있는 판타지적 인물이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장국영을 떠올리게 됐다. 제가 홍콩 영화를 좋아하면서 영화를 좋아했기 때문에 초심을 떠올릴 때 늘 떠올리는 인물이 장국영이다. 그래서 장국영을 택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극중 장국영 귀신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제대로 한 김영민은 "평소에 홍콩 배우 닮았다는 이야기를 좀 듣는데. 유덕화 장국영 양조위 등 좋은 분들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홍금보는 아니라서 다행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령이고 귀신이기도 하지만 찬실이에게 유쾌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강말금)이 친한 배우 소피(윤승아)의 가사 도우미로 취직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단편 영화 '산나물 처녀', '우리 순이', '겨울의 피아니스트'를 연출한 김초희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강말금,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 등이 출연한다. 3월 5일 개봉.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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