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앨런 시어러가 손흥민의 결승골을 칭찬했다. 그는 토트넘-애스턴빌라전 후 리뷰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의 결승골 등 경기 전체를 평가했다.
시어러는 "손흥민의 결승골로 토트넘이 승리했다. 손흥민의 피니시(마무리)는 정말 쿨했고 침착했다. 토트넘이 후반전에 애스턴빌라 보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애스턴빌라 골키퍼 레이나가 정말 이 경기서 환상적인 선방을 수도 없이 펼쳤다. 하지만 손흥민의 결승골 장면에선 레이나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16일 밤(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벌어진 애스턴빌라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 결승골 포함 멀티골로 토트넘의 3대2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8~9호골을 기록했다. 그는 1-1로 팽팽한 전반 추가시간 첫번째골을 넣었다. 동료 베르바인이 얻어낸 PK 찬스에서 상대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쇄도하며 다시 차 넣었다. 그리고 2-2 동점으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중앙 수비수의 알까기 실수를 틈타, 쇄도 후 결승골을 터트렸다.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경기 후 EPL 홈페이지가 실시한 MVP 팬투표에서 최고 선수에 해당하는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 총 4705명의 투표에서 손흥민은 가장 많은 68%의 지지를 얻었다. 단연 압도적이었다. 2위는 애스턴빌라 스타 잭 그릴리시(19.9%)였다. 그 다음은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들의 슈팅을 연달아 선방한 애스턴빌라 수문장 호세 레이나(7.6%), 토트넘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1.8%)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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