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폴은 폴 포그바의 것이다."
폴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포그바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 이미 지난 여름부터 맨유 탈출을 위해 애썼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맨유에 남았지만, 부상 등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포그바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조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에이전트 라이올라가 활발한 '언론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현재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올라는 유로 2020이 끝나면 포그바의 새 행선지가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라이올라의 선수가 아니라 우리의 선수다. 나는 포그바에게 아직 에이전트에게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말하라고 한 적도 없다. 나 역시 라이올라와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라이올라가 즉각 반응했다. 라이올라는 "포그바는 내 것이 아니다. 솔샤르 감독의 재산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포그바는 폴 포그바의 것"이라고 말하며 포그바의 선택에 있어 자신과 솔샤르 감독은 영향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라이올라는 "솔샤르 감독은 어떤 일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그 내용을 더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고 말하며 일침을 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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