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현대캐피탈이 범실에 무너졌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에도 최 감독은 "범실량이 많아지고 있다. 줄여야 한다. 점수차를 많이 앞서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수와 세터의 호흡 문제에서 주지 말아야 할 점수를 준다"고 말했다.
최 감독의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27개의 범실을 했다. 2세트와 4세트에서 나란히 8개로 최다 범실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앞으로 계속 해결을 해야 할 것 같다. 앞서고 있어도 세터와 공격수간의 호흡에서 정상적으로 사이드 아웃이 돼야 하는 것에서 범실이 나와 불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까진 우승에 대한 부담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올 시즌에는 그것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5라운드 들어서 대표 선수들에게 이런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전까진 상대 팀 컨디션에 따라 경기 승패가 났던 것 같다. 자체적으로 분석했을 때는 범실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터 부재에 대해선 "코칭스태프에선 이날 경기를 마지막 경기로 보고 평가할 것이다. 이승원이 토스할 수 있는 리듬과 공격 타이밍과 황동일의 장점을 상황마다 잘 섞어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문성민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최 감독은 "4세트에 투입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출전하기에는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보고를 받았다. 그래도 성민이는 주장으로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중요할 때 잘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천안=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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