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또 다시 폴 포그바다.
재활 중인 포그바는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간의 설전으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포그바는 또 한번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진원지는 라이올라다. 라이올라는 활발한 '언론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현재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올라는 유로 2020이 끝나면 포그바의 새 행선지가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라이올라의 선수가 아니라 우리의 선수다. 나는 포그바에게 아직 에이전트에게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말하라고 한 적도 없다. 나 역시 라이올라와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라이올라가 즉각 반응했다. 라이올라는 "포그바는 내 것이 아니다. 솔샤르 감독의 재산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포그바는 폴 포그바의 것"이라고 말하며 포그바의 선택에 있어 자신과 솔샤르 감독은 영향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라이올라는 "솔샤르 감독은 어떤 일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그 내용을 더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고 말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맨유의 레전드 로이 킨이 상황 정리에 나섰다. 킨은 19일(한국시각) 한 방송에 출연 "포그바를 중심으로 지난 몇달간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를 여름에 놔주는 것이다. 포그바는 좋은 선수지만, 팀에 해가 되는 선수"라고 했다. 이어 "때때로 지는 것이 이길때도 있다. 팀에 남고 싶지 않아 하는 선수를 쫓아서는 안된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뛰고 싶지 않아 한다. 그러면 놔주면 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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