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0년 K리그 개막 일정이 조정된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K리그1(1부 리그), 오후에는 K리그2(2부 리그) 대표자들이 모여 홈 개막전 일정 변경을 논의했다. 그 결과 29일 예정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했다.
긴박한 상황이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21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환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무려 52명 늘었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경남, 충남, 충북, 전북, 제주, 광주 등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확산세가 빠르다. K리그 구단 가운데 대구·경북 연고 팀은 대구, 포항, 상주 상무 등 3개 팀이다.
연맹은 대표자 회의를 통해 29일과 3월1일 열리는 개막전을 홈에서 치르는 대구·경북 지역의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대상은 대구와 포항이다. 상주는 3월1일 인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밖에 다른 지역 팀들의 경기는 예정대로 치를 예정이다.
안심할 수는 없다. 연맹은 코로나19 사태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한웅수 연맹 사무총장은 대표자 회의 직후 "현재까지는 개막전은 그대로 진행하자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에 국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홈 개막전만 우선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외 개막전을 진행하는 팀에는 일찌감치 예방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대로 끝은 아니다. 사안의 위중함을 감안해 다음주 초까지 더 지켜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주 초에 긴급 이사회 진행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추세를 지켜볼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더 확산, 대구와 포항 홈경기 외에도 일정을 연기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 그러한 부분까지 고려해 다음주 초 긴급 이사회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 경우에는 리그 연기뿐만 아니라 리그 축소 운영 등 한계를 두지 않고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리그1 대표자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뒤 연맹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위임했다. K리그2 대표자 회의에서는 홈 자율적 무관중 경기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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