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재명의 대체불가 연기력이 '이태원 클라쓰'의 몰입도를 최고조에 달하게 하며 이유 있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알렸다.
21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대희(유재명 분)는 '장가'에 거액을 투자한 박새로이(박서준 분)를 가소롭게 여기며, 그에게 투자한 이유를 직접 듣고자 '단밤'을 찾았다. 가게에 들어서는 모습부터 다크한 아우라를 뿜어낸 장대희는 단밤의 요리를 맛보고 기대 이하라는 반응을 보이며 박새로이를 자극했다. 또한, "호랑이는 짖지 않아 그저 물어뜯을 뿐, 내 조만간 무슨 말인지 가르쳐줌세"라는 말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극 말미, 장대희가 전한 말의 의미가 전해졌다. 장가에 거액을 투자하며 장대희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박새로이를 한순간에 억압하는 맹수의 면모를 보인 것. 장대희는 '단밤'이 들어선 건물을 사들이며 순식간에 박새로이와 건물주와 세입자의 입장에 서 갑과 을의 관계로 변모, 갑의 맹공을 펼쳤다.
이 같은 장대희와 박새로이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대립은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이태원 클라쓰' 7회 시청률은 전국 12.3%, 수도권 13.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신드롬을 생성하고 있다. 청춘의 반란을 그리며 젊은 층의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공감을 일으키며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유재명이 넘을 수 없는 듯 넘고 싶은 산, 박새로이 복수의 목표이자 성공의 지표로 극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막중한 역할을 이끌고 있는 만큼 유재명의 캐릭터 몰입 역시 남다르다.
쉬는 시간마저 장대희다운 다크한 포스를 자아내고 대본을 보는 모습마저 장대희 그 자체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재명의 디테일한 연기가 극의 몰입을 200% 끌어올리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완벽한 장대희가 된 유재명의 모습이 그 이유를 증명했다. 시청자 반응 역시 뜨겁다. 유재명이 아닌 장대희를 상상할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매 장면 소름 돋는 현실 악을 그리는 유재명의 생생한 연기에 눈을 뗄 수 없다는 평이다.
특히, 극 중 60대에 이르는 장대희가 되기 위해 분장과 의상 그리고 목소리 톤까지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통해 선보인 유재명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명품 연기로 이유 있는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 낸 유재명의 '명품 악역' 장대희가 선보일 갑의 행보와 박새로이와의 팽팽한 대립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깨 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유재명이 절대 악, 절대 갑 장대희로 분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토 밤 10시 5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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