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유리잔 투척신, 고민 많았는데 반응좋아 다행"
박은빈은 24일 서울 신사동에서 가진 SBS '스토브리그'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리잔을 던지는 '걸크러시'신이 많이 회자되는 것에 대해 "수많은 명대사 명장면이 많았던 것 같은데 내 장면을 오랫동안 기억해준신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7~8부 내용인데 시청자들이 끝날 때까지 담아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빈은 "사실 그 신이내 캐릭터에 전적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기억해주셔서 많이 감사했다"고 전했다.
촬영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그때 '선은 네가 넘었어'라고 지를지 그냥 멋있게 끝낼지 고민하다 임팩트를 위해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운영팀장으로 절제된 모습을 보여오다 선수에게 지르는 모습이, 백단장 말대로 위협일 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긴 했다. 하지만 선을 넘는 사람에 대해 내가 대신 질러준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신것 같아 다행이었다"고 설명했다.
덧붙혀 당시 호흡을 맞춘 "차협 오빠가 워낙 연기를 잘해주시다보니 절로 소리를 지르게 되더라"며 "작가님도 괜찮다고 해주시고 애드리브를 할 수 있는 구간들이 열려있어 다른 신드레서도 재미있게 연기했다. '미친놈이 또 있네'라는 말도 사실 애드리브였다"고 웃었다.
박은빈은 지난 14일 종영한 '스토브리그'에서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연기했다. 1998년 드라마 '백야 3.98'로 아역 데뷔한 박은빈은 '명성황후' '부활' '서울1945'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다. '구암 허준'으로 성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드라마 '비밀의 문' 등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다 '청춘시대'에서 학보사 기자 송지원 역으로 팬덤을 쌓았다. 그리고 3년 후 그는 인생캐릭터 이세영을 선보이게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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