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끊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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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하나은행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서 열린 우리은행전에서 63대72로 패했다. 3위 자리를 지키긴 했지만, 4위 신한은행에 반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무엇보다 우리은행전 26연패를 이어간 것은 더욱 아픈 대목이다.
이훈재 하나은행 감독은 "슈터 강이슬이 우리은행 박혜진에게 또 다시 완전히 잡히면서, 경기를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며 "올 시즌 목표가 '봄 농구'를 하는 것과 함께 우리은행전 연패를 끊는 것인데 오늘도 이를 하지 못했다. 언젠가는 끊어내겠지만, 선수들이 좀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라 무관중보다는 관중들의 응원 소리를 들으며 더 신나게 플레이를 하는 것 같은데, 오늘 경기만 따지면 그것도 아닌 것 같다. 내가 준비를 잘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4일 후 3위 경쟁을 펼치는 신한은행전을 우선 잘 준비하겠다"면서도 "우리은행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연패를 끊어보도록 힘을 내보겠다"고 강조했다.
아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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