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대한역도연맹이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개최 예정이던 국내대회 2개와 국제대회 1개 등 3개 대회를 모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역도연맹은 25일 "지자체의 요청과 선수, 팬들의 건강을 위해 대회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당초 대한역도연맹은 28일부터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 대회를 열 예정이었다. 이 대회는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이끄는 동아시아역도연맹의 첫 주최 대회로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를 좌우하는 랭킹 점수에 들어가는 '실버 대회'다.
때문에 대회에는 중국 선수단을 포함한 외국선수 30명을 포함해 총 71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원래 26일 감독자 회의에 이어 27일에 개회식을 열고 3월 2일까지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대회축소'가 논의되다가 결국 잠정 연기로 결론이 내려졌다.
이어 국내 대회역시 연기됐다. 원래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2020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었고,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는 충청남도 서천에서 전국 춘계역도대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연맹 측은 일단 대회를 잠정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짜기로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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