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정균이 20년지기 동료 정민경과 6월 결혼 사실을 털어놓으면 탤런트 출신 사업가 정민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69년생인 정민경은 김정균의 말처럼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14기는 KBS공채 탤런트 중에서도 '레전드 기수'에 가깝다. 연기파 배우 이병헌 손현주, 그리고 김정난 노현희 김호진도 14기에 포함돼 있다.
실제로 정민경은 아직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도 소속돼 있는 상태다. 김정균과 정민경은 14기 동기모임을 통해 약 20년간 인연을 이어오다 1년 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균은 25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예비신부 정민경과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정민경을 안 지 20년쯤 됐고 결혼 이야기가 나온 지는 3개월쯤 됐다. 정민경과 나는 KBS 탤런트 14기 동기였다"며 "연애는 1년 쯤 됐다. 나이는 4살 차이 난다"고 털어놨다.
앞서 정민경은 '불타는 청춘' 가요제 당시 김정균을 응원하는 지인들 중 한 명으로 소개된 바 있다. 김정균은 "정민경이 나를 '불타는 청춘'에서 구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더라"며 "내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원래 내가 술 먹을 때 밥을 잘 안 먹고 정민경은 술을 못 먹는 친구였다. 탤런트 동기 모임에서 정민경과 술을 마시는데 어느날 '밥 안 드시면 내가 먹어도 되냐?'라며 묻더라. '넌 왜 밥을 많이 먹니?'라고 물으니 '나는 밥이 좋다'라고 답하더라. 그래서 '내가 밥만 먹여주면 되냐?'라는 농담을 건넸는데 그때부터 볼 때마다 예쁘더라. 계속 마음이 갔다"고 고백했다.
방송 중 김정균과의 전화통화에서 정민경은 "김정균을 너무 사랑한다. 순수하고 착하다. 나는 정말 밥만 먹여주면 된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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