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사상 처음으로 여성 의료원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제14대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자 의무부총장에 박해심 알레르기내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3월1일부터 2022년 2월28일까지 2년간이다.
1983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박 교수는 영국 사우스 햄튼 대학 연구원 생활을 거쳐 1995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 알레르기내과 교수로 근무하며 아주대의료원 임상시험센터장, 연구지원실장,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면역질환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전문가인 박 교수는 대외적으로는 세계알레르기학회 집행 이사·학술위원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학술지에 400여편 이상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아주대의료원측은 "특히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환삼덩굴 화분증'이 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의 중요한 원인이라는 것을 규명한 바 있으며, 이에대한 면역치료제를 개발해 좋은 치료 성적으로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희석 현 의료원장은 이국종 전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과의 갈등설에 지난달 중순 아주의대 교수회로부터 사퇴 요구까지 받았지만, 임기를 모두 마치고 원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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