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코로나19 사태가 유럽축구까지 삼키고 있다.
지난 1월 발병한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시작돼 한달이 훌쩍 지났지만 잡히지 않았고, 오히려 동북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확산됐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이 스포츠 이벤트로 번졌다. 이탈리아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지난 주말 밀라노, 베로나, 베르가모, 토리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경기가 무더기로 연기됐다. 이번 주말 경기 역시 정상 개최가 힘들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올 여름 예정된 유로2020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유로2020은 유럽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도 예선 3경기와 8강전 경기가 치러진다. 유럽축구연맹(UEFA) 역시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미셸 우바 UEFA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현재 사태를 주시 중이다. 각 나라별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축구는 각 나라별 상황에 따라야 한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경기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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