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00명을 훌쩍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76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과 대비하면 171명이 증가한 것으로, 오늘 하루에만 50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하루 최대치 증가다.
오후 신규 확진자 171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139명(대구 115명·경북 24명)이다. 다른 지역 신규환자는 서울 1명, 부산 3명, 대전 1명, 울산 5명, 경기 7명, 충북 1명, 충남 5명, 전북 2명, 경남 7명 등이다.
이에따라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132명으로 늘었고, 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345명으로 증가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오전에 1명이 추가돼 총 13명으로 늘었다.
13번째 사망자는 75세 남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이며 과거 신장이식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22일 나타났고, 확진 판정은 지난 25일 받았다.
그는 대구지역의 병상 부족으로 집에서 격리생활을 하다 이날 오전 영남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병원 도착 후 사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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