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타야(스페인 발렌시아)=박병현 통신원]발렌시아가 레알 베티스를 눌렀다.
발렌시아는 29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발렌시아는 경기 초반부터 베티스를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공격 기회는 만들지 못 했다. 되려 위기를 맞았다. 전반 10분 다니 파레호의 패스 미스를 나빌 페키르가 가로채 슈팅 기회를 만들었지만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의 호수비에 막혔다. 전반 16분 호세 가야가 아주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왼쪽에서 올린 공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어지는 전반 18분에는 베티스 호아킨 산체스의 좋은 프리킥이 야스퍼 실리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 종료 직전 호세 가야가 다시 한 번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다..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막시 고메즈를 빼고 곤잘로 게데스를 투입시켜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베티스가 먼저 공격에 나섰다. 좌측에서 세르지오 카날레스의 공을 받은 나빌 페키르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에 맞고 아웃됐다.
후반 14분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곤잘로 게데스가 건네준 공을 반대쪽 골대로 정확히 감아차넣었다. 발렌시아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20분 날카로운 역습으로 곤잘로 게데스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베티스도 만회골을 넣고자 최선을 다했다. 발렌시아도 심혈을 기울여 베티스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발렌시아는 후반 44분 한 골을 더 넣으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베티스는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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