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라이튼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M23 더비(두 팀의 연고지를 가로지르는 도로 이름에서 따옴). 결국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두 팀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경기 결과는 원정팀 크리스탈 팰리스의 1대0 승리. 크리스탈 팰리스는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조던 아예우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챙겼다.
문제는 그라운드 밖에서 발생했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1일 '킥오프 전 크리스탈 팰리스의 원정 팬들과 경찰이 충돌했다. 브라이튼 기차역 근처 술집에서는 한 남자가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두 팀은 1970년대까지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며 정면으로 대결할 일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더비는 더비였다.
브라이튼과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다시 한 번 격돌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기장 근처에 배치됐다. 하지만 충돌을 피하지는 못했다.
브라이튼 담당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의 팬들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이동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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