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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은지원X장수원, 빵빵 터진 입담+예능감(ft.재테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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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과 장수원이 환상의 케미로 입담을 뽐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젝스키스의 은지원, 장수원이 출연해 국민 아이돌 케미를 발산했다.

이날 김숙은 은지원과 장수원을 보고 "우리 초기 컨셉트랑 너무 잘 맞는다. 원래 있던 멤버들 같다"라고 이야기 했고, 은지원과 장수원은 "초기 컨셉트가 어떤 거 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숙은 "뇌빈자"라고 이야기해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이에 장수원은 "지원이형 머리 똑똑하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은지원에게 "삐치면 메신저 단체방에서 나간다고 하던데 사실이냐"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최근 스케줄이 일찍 끝나서 멤버들에게 '술을 한잔하자'라고 이야기했는데 피곤하다고 하고 재덕이와 수원이가 맥주 먹는 걸 올렸더라 그래서 삐쳐서 나갔다"라고 밝혀 장수원을 당황케했다.

장수원은 "안 먹기로 했다가 갑자기 먹게 됐다"라고 밝혔고, 은지원은 "그때 '형은 너무 끝까지 달린다'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은지원은 "나이 먹고 실버타운에 함께 가자고 했는데, 동생들은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더라"라고 이야기 했고, 장수원은 "70살이 되었는데 지원이형 커피 심부름을 할 거 같다. 노후는 편하게 보내고 싶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강라인'으로 유명한 은지원이 강호동의 진행 스타일에 대한 뜻밖의 속마음을 공개했다.

은지원은 "호동이 형은 후배들을 챙겨준답시고 이것저것 많이 시킨다"라고 이야기 했고, 반면에 "용만이 형은 후배들을 방치해서 너무 편하다", "철저히 자기 할 것만 한다"며 김용만의 방목 스타일의 진행 방식을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내가 그래서 호동이랑 안 한다. 내가 형인데도 자꾸 뭘 시킨다"고 맞장구치면서 "'한끼줍쇼'에 나갔다가 싸우고 왔다"며 한 과거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형돈은 은지원에게 "젝키 내 지식 서열은"이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상황을 설명하다 장수원을 보고 "넌 지식이 있니"라고 말해 장수원을 당황케 했다.

또 "초등학생들이 자주 하는 말"이라는 문제에 멤버들은 "은지원의 맞춤 문제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의외로 민경훈이 문제를 맞춰 눈길을 끌었다.

다음 "번역가 달시 파켓이 번역하기 어려웠던 '기생충'의 대사는"이라는 문제에 민경훈은 "이 답을 안다"라며 설레발을 쳤지만 계속 정답을 피해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핑클이 화난 매니저가 내려 가버렸을 때 행동은"이라는 문제가 나왔고 은지원과 장수원은 "우리 소속사 직속 후배였다"라며 "옥주현이 차를 운전해 가버렸다"라고 정답을 맞췄고 은지원은 "잘했다. 역시 핑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를 맞추던 은지원은 "이 프로그램 3년 하면 잡상인이 되겠다"라고 이야기 했고, 김용만은 "잡학다식"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계부 어플의 특이한 서비스는"이라는 문제에 은지원은 "독특한 음성 서비스"라고 '잔소리 서비스'라는 정답을 한 번에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수원은 "지원이 형은 활동할 때는 회사카드 쓰고 안 쓰는 사람에게도 문자가 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이야기 했고, 연예계 소문난 게임 덕후 은지원이 "지금까지 현질에 쓴 돈만 몇 천만 원 될 거다"라고 고백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현재 게임 지출에 자중하고 있다는 은지원은 "지금은 한 달에 딱 70만 원만 쓴다"고 말해 모두의 귀를 의심케 했는데, 이어 "게임에 70만 원씩 쓴다고 하면 다들 이렇게 놀란다. 하지만 그 외에는 일절 돈을 안 쓴다"며 나름의 독특한 소비 철학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은지원은 자신의 통장 관리법에 대해서 "재테크는 안 한다, 돈을 안 쓰다 보니 통장에 그냥 쌓여있다"며 독특한 재테크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