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8년 만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하이의 향후 거취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이하이가 AOM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AOMG 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하이와의 전속계약 여부를 두고 얘기 중이다. 결정된 바 없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AOMG는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로 그레이, 로꼬, 우원재, 사이먼 도미닉, DJ 펌킨, 코드쿤스트 등의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다.
이하이는 지난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어린 나이에 불구하고 독특한 음색과 훌륭한 가창력을 인정 받은 이하이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2012년 디지털 싱글앨범 '1,2,3,4(원,투,쓰리,포)'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한숨' '누구 없소' 등의 곡으로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하이는 지난해 12월 8년간 몸담아온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전속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하이와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7년간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이하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며 이하이를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사실이 알려진 후 이하이는 SNS를 통해 "하루아침의 결정이 아닌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저의 결정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신 YG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저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저의 성장을 함께해준 회사를 떠나기에 현재 조금 더 신중하게 앞으로 함께할 회사를 고민 중이며 여러분께 빠른 시일내 좋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인사했다.
YG라는 둥지를 떠난 이하이의 연예 활동 2막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 가운데 지난달에는 이하이가 메이크어스와의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이하이는 "아직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인데 기사부터 나서 사실 이른 오후부터 조금 놀랐다.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회사들 속에서 빠른 시일 안에 결정을 내려서 앞으로 저와 함께할 회사를 찾으면 후에 여러분들께 제가 먼저 알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새 둥지를 신중하게 고민 중인 이하이가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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