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네이트 피어슨(2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올봄 가장 인상적인 선수다. 하지만 시즌 출발은 마이너리그가 유력하다."
토론토의 '100마일(약 161㎞) 괴물' 피어슨을 메이저리그(ML) 마운드에서 보기 위해선 최소 올여름까지 기다려야할 것 같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의 기사에서 피어슨에 대해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라는 찬사를 던졌다.
피어슨은 지난달 26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 전에서 1이닝 3탈삼진의 '퍼펙트' 피칭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했다. 이어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 2이닝 무안타 3탈삼진으로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최고 104마일(약 167.3㎞)에 달하는 압도적인 직구가 매력적이다. 파산은 "피어슨의 공포스런 직구는 평균 구속이 98마일(약 157.7㎞)에 달한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이 뒤따른다. 무시무시한(frightening) 투수다. 세계에서 가장 재능이 넘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피어슨의 빅리그 데뷔는 천천히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토론토의 로스 앳킨스 단장은 "현재로선 피어슨의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시즌 개막은 마이너리그에서 맞이한다'는 우회적인 표현이다.
이는 '서비스(컨트롤) 타임'에 대한 관리 때문이다. 메이저리거는 데뷔 4년차부터 연봉 조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6년차부터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생긴다. 데뷔 후 6시즌을 채우면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설 수 있다.
서비스타임 1년은 172일 기준이다. 때문에 메이저리그 팀들은 피어슨 같은 막강 유망주의 데뷔를 여름으로 늦추는 게 관례다. 연봉 조정 없이 4년, FA 전까지 7년을 쓰기 위해서다. 라이언 하워드나 마이크 트라웃의 경우 3년차 때 구단 측이 연봉을 조정해준 바 있지만, 이는 프랜차이즈 수퍼스타에 대한 예우일 뿐 구단 측이 원한다면 규정상 신인 시절의 연봉으로 그대로 묶어두는데 문제가 없다.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주전 유격수 제드 라우리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당시 최고의 잠재력을 인정받던 카를로스 코레아를 그해 6월에야 콜업했다.
ESPN 역시 "토론토는 '발전'이 아니라 피어슨을 7년간 통제하기 위해 그를 마이너리그에 둔 채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어슨이 부상없이 시즌을 소화한다면, 그의 '광(光)속구'는 올 여름 빅리그에서 만나게 될 전망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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