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9일 입대한다.
승리는 이날 강원도 철원군 유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그는 약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 받은 부대에서 군복무를 시작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입대 행사가 취소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육군 측은 "승리의 입소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조치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승리는 현재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버닝썬은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곳으로 폭행, 성범죄, 마약유통, 경찰유착, 탈세 및 횡령 등의 의혹을 받는다. 승리는 "클럽 경영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그가 실질적 경영자였다는 정황 근거가 쏟아져 나왔고 결국 경찰도 승리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승리는 지난해 3월로 예정됐던 군입대를 연기하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번에도 이를 기각했다.
그런 사이 1년이 흘렀고 승리는 군으로 도피입대하는 모양새가 됐다. 앞으로 승리 사건은 군사법원으로 이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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