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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차단 '국민안심병원' 303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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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국민안심병원'이 총 303곳으로 늘었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는 병원을 의미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기준 총 303개 의료기관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303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209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113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속한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