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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200대 상장사 중 여성 등기임원이 단 1명도 없는 기업은 168개사로 전체의 84%였다. 나머지 32개사(16%)도 여성 등기임원이 3명 이상인 곳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 1개사뿐이었다. 삼성전자 등 5개사는 2명, 나머지 26개사는 1명에 불과했다. 이는 200대 기업 모두 여성 등기임원을 1명 이상 둔 미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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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기임원 가운데 여성 대표이사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 한성숙 네이버 사장 등 3명이다. 오너 일가인 이 사장과 김 사장을 제외하면 사실상 한성숙 사장 1명뿐인 셈이다. 반면 미국은 9개 업종에 12명의 여성 대표이사가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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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여성 등기임원을 최소 1명 이상 의무화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해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기업이 이를 위반해도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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