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후보들의 연이은 호투로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KSDK'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선발 투수가 세인트루이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4경기가 모두 좋아졌다. 기대는 올바른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광현이 미네소트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선발 등판해 3이닝 2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은 시범경기 4경기(선발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상승세를 탔다. 위 매체는 '김광현이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른 선발 후보인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5이닝 2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SDK'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존 갠트, 다코타 허드슨, 김광현이 이어 던지면서 15⅔이닝 동안 1점만을 내줬다. 4명의 투수들은 5볼넷을 내주면서 14탈삼진을 기록했다'면서 '에이스 잭 플라허티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다. 그는 11일 선발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폰세 데 레온도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0.69로 낮췄다. 이 매체는 '폰세 데 레온도 5선발 경쟁을 계속 이어갔다. 13이닝 동안 1점만을 내주고 있다'고 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